2차 장마가 시작되면서 금요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.
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이 수축하면서 그 경계를 따라 강한 비구름이 형성돼 당분간 비가 이어지겠다고 밝혔습니다.
우선 오늘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는 최고 150mm 이상, 서해안과 호남 등 서쪽 지역에도 30에서 많게는 1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.
또 내일부터는 남부지방에 시간당 30~60mm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.
기상청은 이번 비는 금요일까지 이어지다 잠시 그치겠지만, 다음 주 초반에도 전국에 국지성 호우가 내리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.
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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